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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당심 앞으로 / 작별 인사

2022-12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철중 기자 나왔습니다.<br> <br>첫 번째 주제입니다. '당심 앞으로' 국민의힘이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에요? <br> <br>국민의힘의 새 대표를 뽑는 룰이 당원의 투표권을 대폭 강화하는 쪽으로 바뀔텐데요. <br> <br>그러다보니 당권 주자들은 앞다퉈 당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4일)] <br>"우리가 어떤 조직이나 단체의 장을 선출할 때 그 단체 구성원들이 대표를 선출하지 외부인이 선출하는 건 아니거든요."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4일)] <br>"당원 100% 경선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명령입니다." <br> <br>당 지도부도 당심이 곧 민심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. <br> <br>[김행 / 국민의힘 비대위원 (어제, BBS '전영신의 아침저널')] <br>"지금 (국민의힘 당원 중) 40대 이하가 33.3%로 실질적으로 일반 국민 표본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.당심은 민심이거든요." <br> <br>Q. 벌써부터 당원들을 찾아 전국을 도는 당권 주자들도 있는거 같아요. <br> <br>네,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오전 SNS에 경남 당원을 만나러 간다고 알렸는데요. <br><br>나 전 의원은 "윤 정부 성공을 염원하는 당심을 한 움큼이라도 더 담아 오겠다"고 직접 당심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안철수 의원도 지난 목요일부터 4일간 경남에 머물며 당원들과의 만남을 상세하게 알리고 있고요. <br> <br>당내 조직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 모임에 당권주자들이 얼굴을 내미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당심보다는 민심에서 유리한 유승민 의원은 반대하고 있어요. <br> <br>그렇습니다.<br> <br>유승민 전 의원은 당원 투표 100%로 대표를 뽑는 룰 도입이 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죠. <br> <br>유 의원은 국고보조금까지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(어제, CBS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)] <br>"국고보조금을 그리 받으면서 민심을 30%도 아니고 0으로 하고 당심을 100으로 하면서 그 당심이 현장 투표를 하느라고 그 돈을 쓴다? 말이 안 되는 거죠." <br> <br>Q. 두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작별 인사,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 이웃들을 찾아갔네요? <br> <br>네, 대통령실은 지난달 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로 이사한 뒤 서초동 주민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해 오늘 작별인사를 하러 갔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"관저로 이사할 때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, 외교 일정과 국정현안으로 늦었다"면서 "여러분과 이웃으로 지내 행복했다"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. <br> <br>오늘 인사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뿐 아니라 윤 대통령의 강아지 중 막내인 '써니'도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Q. 그동안 대통령과 이웃으로 지내던 주민들도 섭섭했겠어요. <br> <br>주민들도 대통령 부부를 맞아 조그만 행사를 준비했는데요. <br> <br>'대통령 내외분, 응원합니다'라는 현수막을 걸고, 꽃을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는데요. <br> <br>입주민들의 얼굴이 들어간 조각을 합쳐 대통령 부부 모습이 나오는 퍼즐 액자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감사인사를 하며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, 특히 출근길을 배웅해준 아이들에게는 "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"는 약속도 남겼습니다. <br> <br>Q. 어제는 윤 대통령이 주민들에게 보낸 떡도 공개가 됐었어요. <br> <br>맞습니다.<br> <br>떡을 받은 주민들이 SNS에 사진을 올려 알려졌는데요. <br> <br>"힘들고 지칠 때 큰 힘이 되어준 이웃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수 있었다"는 감사 편지도 들어있습니다. <br> <br>비판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어제가 공교롭게 이태원 참사 49재 추모제가 있었던 날이었잖아요. <br> <br>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은 "49재에 떡을 돌려야만 했냐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주민들과 작별 인사를 한 윤 대통령, 임기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때도 오늘처럼 웃으면서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마음, <br> <br>정파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같은 마음이겠지요.(지금처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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